2021년 장마 기간 및 장마 시작일 정리

이제야 날이 더워지면서 여름이 왔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가운데 벌써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장마 기간을 피해서 휴가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최근 잦은 비 소식에 벌써 장마가 시작된 건가? 싶기도 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2021년 장마 기간과 장마 시작일은 언제부터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장마기간

 

장마가 시작되면 더위도 조금 물러나고 미세먼지도 없어지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계속 비만 오면 습도가 높아져 꿉꿉해지기도 하고 오랫동안 비가 내려 기분도 꿀꿀하고 불쾌지수까지 상승하게 되는데요. 2021 장마 기간과 장마 시작은 언제부터인지 저도 궁금해서 알아보았습니다.

 

 

 

2021년 장마 기간과 장마 시작일

 

최근에 비가 자주 내려서 벌써 장마가 시작했나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비가 온다고 무조건 장마가 아니랍니다. 장마의 시작은 일반적으로 장마 전선에 의해 임계치(3일 동안 5~ 6 mm/일) 이상의 비가 처음으로 내리기 시작하는 날을 장마의 시작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장마는 오호츠크해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동북 기류와 북태평양에서 불어오는 따뜻하고 습한 서남 기류가 충돌해 생기면서 우리나라는 남쪽 지역부터 시작되어 차차 북상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마평년값

 

 

우리나라의 장마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지방 기준 보통 6월 중순경 시작되는데 제주가 가장 빨리 시작하여 보통 제주는 6월 19일 시작되고 이어서 남부 지방은 6월 23일 그리고 중부는 6월 25일 시작이 되어 왔습니다. 약 30일 정도 동안 비가 왔다가 안 왔다 하는데요.

 

장마 기간 동안의 강수량은 무려 350mm 정도 됩니다. 우리나라 연평균 강수량이 대략 1000~1200mm 정도 되는데요. 350mm 정도가 한 달간 계속 온다면 엄청나긴 하네요~

 

지역별 기간 분석

 

기상청 통계 자료를 보면 가장 늦었던 장마는 1982년 제주 기준 7월 5일이었고, 중부지방은 7월 10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2021년 장마 시작일은 제주 기준 7월 이후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상당히 늦어지는 감이 있습니다.

여름 휴가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지속적으로 일기예보를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국 강수량 및 강수일수

 

2021년 장마 기간

 

2021년 장마 기간 7월 5일~ 8월 5일(시작일 및 평년 감안)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장마 기간 중에서도 가장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 피크 기간은 7월 12일~18일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주간 강수량이 42~87mm가량 될 거라고 합니다. 이때가 가장 많이 비가 내릴듯합니다.

 

 

전국 평균 강수량

 

장마 강수량은 평년 수준인 300~400mm 정도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장마 시작 일이 늦어지는 만큼 국지적으로 강하게 내리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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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존 자료를 토대로 2021년 장마 기간은 언제쯤 될지, 또 언제 시작하는지 대략 추정 정도만 해 보았는데요. 정확한 정보는 수시로 일기예보를 확인해 보는게 제일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작년 장마때는 평균 강수량이 700mm가 넘게 내렸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면 지겹게 비가 왔던 기억이 나는데요. 2021년 장마 시작 전에 미리미리 준비하고 대비해서 침수 피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